반응형 한니발2 알프스를 넘어간 한니발: 2차 포에니 전쟁 1차 포에니 전쟁에 이어서 제2차 포에니 전쟁에 대해 알아보자. 2차 전쟁에서는 나폴레옹 이전 알프스산맥을 최초로 넘은 지휘관 한니발이 주연이다. 1차 포에니 전쟁이 끝난 뒤 정치적 영향력을 잃은 하밀카르 바르카는 자원하여 에스파냐에 진출한다. 해외 식민지를 개척하던 그는 이주 8년째에 원주민과의 전투에서 전사하여 그 뒤를 사위인 하스드루발이 7년간 통치하였다. 이 시기 로마는 카르타고의 에스파냐 진출을 경계하여 하스드루발과 접촉하여 에브로 강을 경계로 더 이상 세력을 확장하지 못하도록 강요하는 조약을 맺었다. 그 후 하스드루발이 암살당하자 그의 뒤를 하밀카르 바르카의 장남인 27세의 한니발 바르카가 이어받았다. 이 시기 로마는 동맹국(사실상 속국) 도시를 내세워 에브로 강 서쪽으로 진출하여 카르타고를 .. 2022. 5. 11. 지중해의 패권 이동: 포에니 전쟁 오늘은 지중해의 패권이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가져오게 된 3번의 전쟁 중 첫 번째 전쟁인 1차 포에니 전쟁에 대해 조사해보았다. 포에니 전쟁은 로마와 카르타고 두 거대 세력 간의 23년 동안 이어진 전쟁이다. 모두가 한 번쯤은 들어봤을 한니발의 알프스 원정과 더불어 코끼리 부대 등 약 2000년 전의 전쟁에 대해 한번 알아보자. 기원전 3세기 중반, 로마는 내부의 혼란을 잠재우고, 이탈리아반도의 강자가 된다. 라티움 동맹, 삼니움족 등 외부의 침략을 모두 이겨냈으며, 에페이로스 침략도 격퇴하였다. 이렇듯 연전연승의 로마는 자신의 군사력과 정치체계에 도취해 있었다. 반면, 과거 페니키아의 도시였던 카르타고는 당시 북아프리카 연안 및 이베리아반도 일부를 거느리는 거대한 제국이 되어 있었다. 카르타고는 시칠리.. 2022. 5.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