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간 코로나 시대를 살면서 확실하게 느낀 것이 한 가지 있다.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본 많은 분이 계시지만 그 반대의 경우가 있다는 것을 확실히 보게 되었다. 많은 분야가 있지만 그중 배달 대행 업체에 대한 내 생각을 적어보고자 한다.
코로나로 인해 외식에 대한 많은 제약이 생기면서 배달 전문점 및 배달 대행업체들이 급격하게 성장하였다. 나의 경우에도 코로나 이전에는 배달 음식을 거의 시켜 먹지 않았지만 배달의 민족 사용횟수가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이런 가운데 배달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게 되었다. 이전에 1000원에서 많아야 2000원 수준이었지만 현재 기본 4000원까지 배달 가격이 상승하면서 배달원들의 월 수익이 기본 4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가능하다는 후기가 심심치 않게 올라왔다. 심지어 일반 직장인들까지 부업으로 배민1이나 쿠팡잇츠에 뛰어들면서 심심찮게 전기자전거로 배달하는 모습을 거리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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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라이더 잡아라”…배달업계, ‘라이더 모시기’ 경쟁
배달 앱 업체들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라이더’ 수급에 나섰다. 단건 배달로 라이더 수요가 많아진 가운데, 배달대행 플랫폼으로의 이탈이 이어지자 오토바이 렌털 프로모션으로 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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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2월 말부터 오미크론이 한국에 유행하게 되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만 명 이상은 일상이 되었었다. 이 전까지 수백에서 수천 명 대 수준이던 환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집단면역이 형성되었다.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그 결과 외식 및 집 밖에서의 활동이 증가하게 되면서 배달전문점 및 배달 대행업체 이용수가 감소하게 되었다. 현재 오토바이 상사에 중고 매물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가격 또한 하락 중이라는 기사를 접하면서 이전에 비해 엄청나게 감소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5/453076/
치솟은 배달비에 피로감 커졌나…배달앱 이용자 11% `뚝`
거리두기 해제로 오프라인 외식 증가 배달비에 대한 소비자 반발심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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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가 마무리됨에 따라 다시 이전과 같은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되었다. 일본 단체 관광도 가능하게 되었고 격리 면제 등 올해 안에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 이전의 경제활동 패턴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조사하면서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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