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관심분야13 카르타고의 멸망: 제3차 포에니 전쟁 이전 내용이 궁금하다면 제2차 포에니 전쟁에 대한 글을 참고하도록 하자. 2022.05.11 - [관심분야/역사] - 알프스를 넘어간 한니발: 2차 포에니 전쟁 알프스를 넘어간 한니발: 2차 포에니 전쟁 1차 포에니 전쟁에 이어서 제2차 포에니 전쟁에 대해 알아보자. 2차 전쟁에서는 나폴레옹 이전 알프스산맥을 최초로 넘은 지휘관 한니발이 주연이다. 1차 포에니 전쟁이 끝난 뒤 정치적 영향력을 ignition-inform.tistory.com 기원전 149 ~ 146년에 걸쳐 일어난 제3차 포에니 전쟁은 로마와 카르타고의 최후의 전쟁으로 이 전쟁의 결과 카르타고는 완전히 멸망하였다. 이는 단순히 한 나라의 종말이 아니라 페니키아 문명의 종말이었다. 본토 페니키아가 이미 멸망한 상태에서 페니키아의 유력한 후.. 2022. 5. 27. 알프스를 넘어간 한니발: 2차 포에니 전쟁 1차 포에니 전쟁에 이어서 제2차 포에니 전쟁에 대해 알아보자. 2차 전쟁에서는 나폴레옹 이전 알프스산맥을 최초로 넘은 지휘관 한니발이 주연이다. 1차 포에니 전쟁이 끝난 뒤 정치적 영향력을 잃은 하밀카르 바르카는 자원하여 에스파냐에 진출한다. 해외 식민지를 개척하던 그는 이주 8년째에 원주민과의 전투에서 전사하여 그 뒤를 사위인 하스드루발이 7년간 통치하였다. 이 시기 로마는 카르타고의 에스파냐 진출을 경계하여 하스드루발과 접촉하여 에브로 강을 경계로 더 이상 세력을 확장하지 못하도록 강요하는 조약을 맺었다. 그 후 하스드루발이 암살당하자 그의 뒤를 하밀카르 바르카의 장남인 27세의 한니발 바르카가 이어받았다. 이 시기 로마는 동맹국(사실상 속국) 도시를 내세워 에브로 강 서쪽으로 진출하여 카르타고를 .. 2022. 5. 11. 지중해의 패권 이동: 포에니 전쟁 오늘은 지중해의 패권이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가져오게 된 3번의 전쟁 중 첫 번째 전쟁인 1차 포에니 전쟁에 대해 조사해보았다. 포에니 전쟁은 로마와 카르타고 두 거대 세력 간의 23년 동안 이어진 전쟁이다. 모두가 한 번쯤은 들어봤을 한니발의 알프스 원정과 더불어 코끼리 부대 등 약 2000년 전의 전쟁에 대해 한번 알아보자. 기원전 3세기 중반, 로마는 내부의 혼란을 잠재우고, 이탈리아반도의 강자가 된다. 라티움 동맹, 삼니움족 등 외부의 침략을 모두 이겨냈으며, 에페이로스 침략도 격퇴하였다. 이렇듯 연전연승의 로마는 자신의 군사력과 정치체계에 도취해 있었다. 반면, 과거 페니키아의 도시였던 카르타고는 당시 북아프리카 연안 및 이베리아반도 일부를 거느리는 거대한 제국이 되어 있었다. 카르타고는 시칠리.. 2022. 5. 9. 1~3차 페르시아 전쟁 지난 포스팅에선 페르시아 전쟁의 발단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오늘은 1~3차에 이르는 페르시아전쟁에 대해 조사해보았다. 1. 페르시아의 1차 그리스 원정 기원전 491년 페르시아는 그리스의 도시국가들에 사절을 보내 복종에 대한 상징적 의미로 흙과 물을 보내라고 요구하게 된다. 하지만, 아테네와 스파르타는 사신들을 처형해 버리는 것으로 응수한다. 이 장면은 영화 300에서 적나라하게 잘 표현되어 있다. 레오니다스 역을 맡은 제라드 버틀러가 페르시아의 사신을 발로 차버리며 우물로 빠트리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영화에선 다리우스가 아닌 그의 아들 크세르크세스의 사절로 나오지만 말이다. 이에 분노한 다리우스는 이전에 이오니아 반란군을 지원하기도 했던 에레트리아와 아테네를 제압하기 위해 원정군을 보낸다. 지상군.. 2022. 5. 8. 페르시아 전쟁의 발단 오늘은 영화 300으로 유명한 페르시아 전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워낙 방대한 양을 자랑하다 보니 2~3번에 걸쳐 나눠서 글을 작성하려 한다. 페르시아 전쟁의 발단은 이오니아(소아시아 서부 일대의 그리스 식민지 도시국가들) 반란에 아테네가 개입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이오니아 지역은 키루스 2세 치세 때 페르시아의 영역에 속하게 되었다. 이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 이오니아 도시국가들 중 철학자 탈레스의 고향인 밀레투스 등이 중심이 되어 반란을 일으키게 되었다. 이들은 그리스 본토의 국가들에도 만약 자신들의 반란이 실패한다면 페르시아가 이번엔 그리스 본토를 공격할 것이라며 지원을 요청했는데, 스파르타를 비롯한 다른 도시들은 페르시아의 어마어마한 규모에 기가 눌려 지원을 거절하였다. 하지만, 아테.. 2022. 5. 7. 외부의 침입보다 무서운 분열: 펠로폰네소스 전쟁 외부의 침입보다 무서운 내부 분열: 펠로폰네소스 전쟁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내전으로 표현할지 국가 간의 전쟁으로 표현할지에 대한 것에 고민이 있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폴리스를 각각의 다른 나라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각각의 폴리스를 하나의 그리스로 인식하고 펠레폰네소스 전쟁을 바라보고자 한다. 지금부터 펠레폰네소스 전쟁에 대해 알아보자. 펠로폰네소스 전쟁은 기원전 431 ~ 404년까지 고대 그리스에서 일어난 전쟁이다. 아테네 주도의 델로스 동맹과 스파르타 주도의 펠로폰네소스 동맹 사이에서 벌어진 전쟁으로 해당 전쟁은 역사가들에 의해 세 단계로 구분된다. 첫 번째 단계는 아르키다모스 전쟁이다. 스파르타는 아티케로의 침략으로, 아테네는 내부적인 불안을 억누르기 위해 자국의 해군력을 이용하여 펠레.. 2022. 5. 6.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